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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KBO 총재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KBO 총회는 24일(목) 서면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제24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25일(금) 밝혔습니다.
허구연 총재는 2월 8일 자진사퇴한 정지택 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3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지난 2일 3차 이사회엣 약 3시간 동안의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던 이사진들은 11일 허구연 총재를 적임자로 추천했으며, 그동안 여론을 수렴한 이사회는 전폭적인 지지로 새로운 수장을 뽑았습니다.
허구연 프로필
- 출생: 1951년 2월 25일(71세) 경상남도 진양군
- 학력: 부산대신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학사/석사
- 포지션: 2루수
- 투타: 우투우타
- 소속팀: 상업은행 야구단(1970), 한일은행 야구단(1975~1978)
- 지도자: 청보 핀토스 감독(1986),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1987~1989)
- 해설위원: MBC 야구 해설위원(1982~1985, 1991~2022), MBC SPORTS+ 야구해설위원(2001~2022)
1978년 동아방송에서 실업야구 중계로 야구해설을 시작했으먀, 1982년 KBO 리그가 출범하면서 MBC에서 해설을 진행했습니다. 1986년 역대 KBO 리그 1군 감독 중 최연소로 청보 핀토스 감독이 되었으나 성적 부진으로 중도 퇴임했습니다. 이후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에서 코치를 맡기도 했습니다.
1991년 MBC 야구해설위원으로 복귀하면서 현재까지도 MBC 및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해설가로 활동하며, 40년 가까이 간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일반 대중들에게도 특유의 말투와 돔드림으로 유명합니다.
2022년 3월 KBO 총재 후보로 단독 추대되었는데, 3월 25일 KBO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되면서 1981년 12월 KBO가 설립된 이후 최초의 야구인 출신의 총재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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