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부정 수령하고 사적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구체적인 횡령 내역이 공개되었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들어온 후원금으로 고기나 과자를 사 먹거나 마사지 등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또한 교통 과태료, 소득세 납부 등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피해자 할머니가 치매인 점을 이용해 할머니가 여성인권상 상금으로 받은 1억 원 중 일부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기부하도록 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후원금 1억 37만원을 총 217차례에 걸쳐 개인적으로 사용
- 2013년 6월 A 홈쇼핑 5만 2,000원
- 2014년 12월 24일 개인 계좌로 받은 모금액 중 23만원 또 다른 본인 계좌로 입금
- 2015년 1월 요가 강사비 24만원
- 2015년 3월 B 갈비 26만원
- 2015년 3월 23일 돼지고기 전문점 C돈 18만 4,000원, D 과자점 4만 5,000원
- 2015년 7월 발마사지숍 E 풋샵 9만원
- 2015년 6월 정대협 소유 자금 5백여만원 현금 인출
- 2016년 4월 속도위반 교통 과태료 8만원
- 2016년 7월 정대협 계좌에 있던 200만원 윤 의료비로 지출
- 2018년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무 25만원
- 2018년 3월 피해자 할머니 쉼터 모금액 182만원 자신의 딸 계좌로 이체
한편 할머니 쉼터 소장 손모씨는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던 2020년 6월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며, 윤미향 의원은 8월 열린 첫 공판에서 횡령 혐의를 포함한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윤미향 의원 프로필
- 출생: 1964년 10월 23일(56세) 경상남도 남해
- 학력: 한신대학교 신학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 소속정당: 무소속
- 지역구: 비례대표
- 소속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전에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됨에 따라 차기 이사장은 중앙대학교 교수 이나영이 맡고 있습니다.
2020년 당선 이후, 이용수 여성인권운동가로부터 운동방식에 대한 비판을 받은 이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시절 기부금 횡령 혐의가 제기되었고, 횡령과 사기죄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습니다.
경력사항
- 한국기독교장로회 간사
-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간사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간사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국장
- 한국여성재단 사무처장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총장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관장
-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 더불어시민당 대변인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