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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화) 방영된 JTBC 프로그램인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두번째 날을 맞이하게 된 윤혜진의 하루가 그려졌습니다.
발레 공연 준비중인 동료들을 방문한 윤혜진은 "보자마자 완전 울컥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었는데, 내가 작업하던 기억이 문든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발레 무대가 간절히 그리울 떄가 언제냐는 질문에 윤혜진은 "문득 문득. 나도 그자리에서 함께 하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을 했는데요.
윤혜진은 과거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몬테카를로에 입단한 뒤 발레를 그만두었습니다. 이에 대해 윤혜진은 "부상 치료를 하러 잠시 귀국을했다. 치료를 안하고 임신을 했다"면서 딸 엄지온을 임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산 이후에도 복귀 기회가 있었으나 아이 생각에 집중이 안됐다고 합니다.
7년만에 토슈즈를 신은 느낌에 대해 "그게 되게 울컥했어요. 그냥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데 타임머신 타고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또 보니까 괜찮더라구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윤혜진 프로필
1980년생. 서울예술고등학교, 아메리칸 발레학교 졸업. 배우자 엄태웅, 딸 엄지온, 아버지 윤일봉
경력사항
- 2001년 국립발레단
- 2007년~2012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 2012년 몬테카를로 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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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1999년 아시아발레협회 콩쿠르 대상, 세종대학교 무용콩쿠르 대상, 한국발레협회 무용콩쿠르 금상
- 2004년 한국발레협회 신인상
- 2006년 한국발레협회 프리마발레리나상
-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공연
- 2008년 지젤-충무아트홀재개관페스티벌
- 2010년 발레-신데렐라
- 2011년 국립발레단 지젤(춘천)
- 2015년 국립현대무용단 춤이말하다 2015
- 2018년 푸에르자부르타 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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