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뇌물 혐의'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 구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경기도 용인 시장으로 있을 때 주택건설 시행사로부터 부당 이익을 얻은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정찬민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피해자의 사회적 지위, 사건 관련자들과의 관계 등에 비추어 볼 때 증거 인멸의 염려가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찬민 의원은 2014년 7월, 용인 보라동에 주택 건설을 추진하려던 A 시행사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자신의 지인 등이 이 일대 땅을 시세보다 싸게 넘겨받을 수 있도록 부당한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찬민 의원 프로필

• 출생: 1958년 7월 2일(63세) / 경기도 용인
• 학력: 신갈국민학교, 신갈중학교, 유신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행정학 학사,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 석사, 강남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용인대학교 행정학 명예박사
• 소속정당: 국민의힘
• 지역구: 경기 용인시 갑
• 소속위원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용인시 갑 당협위원장

경력사항

• 용인시 줌마렐라축구단 총단장
• 용인시기흥구배드민턴협회 명예회장
•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회장
• 용인의용소방대연합회 명예회장
• 용인YMCA 실행이사
• 중앙일보 수도권 취재본부장
• 한국기업경영종합연구원 수석연구원
• 용인문화재단 이사장
•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단장
•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겸임교수
• 제7대 경기도 용인시장(2014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