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재테크 달인' 방송인 A씨 누구? / 600억 맘카페 사기사건 연루 의혹

by 곰탱이쉐마 2023. 7. 5.
728x90
반응형

방송인 A씨가 600억 규모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인천지검 형사5부는 지난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맘카페 운영자 박 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박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인터넷 맘카페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61명을 상대로 금품 14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피해자 282명으로부터 약 464억원을 유사수신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유사수신 행위는 금융당국의 허가 없이 원금보장 등을 약속해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은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방송인 A씨가 박씨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A씨는 박씨를 '언니'라고 부르며 무척 친근하게 지냈고, 직접 박씨의 집에서 파티를 열 정도로 왕래도 있었습니다. 또 박씨가 판매하는 화장품을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하며 판매를 돕고,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 고액의 금전거래까지 오고갔다고 합니다.

 

피해자 모임 대표 B씨는 스포츠조선에 "박씨가 직접 A씨로부터 5억원을 받고, 월 7%씩 이자를 5번 줬다고 했다. 그런데 박씨가 원금을 갚지 못했더니 A씨가 남편 이름으로 고소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인 A씨측에 A씨와 박씨가 어떤 관계였는지, 박씨와 단순 친분관계였다면 만난지 오래 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5억원이나 되는 큰 돈을 선뜻 빌려준 이유는 무엇인지, 왜 본인이 아닌 배우자의 이름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인지, A씨는 피해자들의 연락을 무시하는지 등에 대해 문의했으나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만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