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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검사장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30일(수) 독직 폭생 사건으로 기소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한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이 나오자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담당했던 이정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입장문을 통해 "이제 이 기소에 관여한 법무부, 검찰의 책임있는 사람들이 정 전 부장검사와 국민에게 사과할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동훈 장관이 '채널A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 도중 정진웅 검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서울고검에 고소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심 판결에서 정진웅 검사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으나, 지난 7월 2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이정현 검사는 입장문을 통해 한동훈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정현 검사는 "이 사건의 기초 사실인 정 전 부장검사와 한동훈 전 검사장 사이의 신체적 접촉은 한 전 검사장이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압수된 휴대폰 비밀번호를 묵비하는 등 사법절차에 협조하지 않아 휴대폰 유심칩을 추가로 압수하는 적법한 공무집행 과정에서 그야말로 우발적으로 발생한 돌발사건"이라고 전제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피의자인 한 전 검사장이 채널A 사건 수사의 정당성을 훼손하기 위해 검사의 적법한 공무집행행위를 고의를 가진 악의적인 '권력의 폭력'인 것처럼 규정·고발했다. 주임검사까지 무리하게 변경하여 부당하게 기소한 수사팀에 대하여는 응분의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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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검사장 프로필
- 출생: 1968년생 전라남도 나주
- 학력: 영산포상업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
- 현직: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 사법연수원 27기 수료
경력사항
-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 인천지방검찰청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법무부 형사법제과 검사
- 대전지방검찰청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부장검사
-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장
- 대검찰청 감찰2과장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 광주지방검찰청 형사1부장
- 법무부 감찰담당관
-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차장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
-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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