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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죄와 길' 특집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과거 '무한도전-죄와 길' 특집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 한 장면이 비교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무한도전-죄와 길' 특집은 멤버인 길이 제주도 MT 중 술에 취해 노상방뇨를 했다고 폭로한 유재석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특집입니다.
당시 방송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길을 변호하면서 "통상 손해와 특별 손해가 있다. 길이 유재석 폭로로 이미지가 안 좋아져 광고를 날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에서도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려 결혼식을 망친 원고 측이 피고 측인 호텔에게 "결혼으로 약속한 땅을 못 받게 됐다"며 특별 손해를 주장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또한 우영우가 본인을 소개할 떄 쓰는 멘트인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라는 대사와 비슷한 장면도 나왔습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무다가 또", "무도 유니버스", "이쯤 되면 표절 아니냐", "무도 만능설"이라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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