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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8일(수)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하는 치안정감 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경찰청 차장은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경찰청장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청장은 법률상 치안정감 7명 중 1명을 임명해야 합니다. 이번 인사로 치안정감 보직이 정해지면서 7월 23일 임기를 마치는 김창룡 경찰청장의 후임도 사실상 굳혀졌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경찰 안팎에선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경찰청 차장을 차기 경찰청장에 승진시킬 거라는 관측에 힘이 실려왔습니다.
경찰청 차장에 내정된 윤희근 국장은 경찰청장으로 임명될 경우 6개월만에 치안감에서 경찰 서열 1위인 치안총감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것입니다. 윤희근 국장은 경찰대 7기로 '정보통'으로 분류되며,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업무를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윤희근 프로필
- 출생: 1968년 충청북도 청주시
- 학력: 운호고등학교, 경찰대학교 7기 학사
- 현직: 경찰청 차장
경력사항
-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장
- 제천경찰서장
- 경찰청 경무담당관
- 서울수서경찰서장
-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장
- 청주흥덕경찰서장
- 충북지방경찰청 1부장
-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 경찰청 경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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