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통령실의 대대적인 조직점검과 인적쇄신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어공'들이 유탄을 맞는 사례가 빈발하자 '여의도발 원성'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 인원감축을 대표로 한 '작은 대통령실 운영' 기조를 강조함에 따라 역대 정권교체 이후와 비교해 여의도(여당 당직자·국회의원 보좌진)에서 대통령실로 '차출'된 인원이 현저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구조조정 대사자 명단'에 여의도 출신이 다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대문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캠프에서 열정을 쏟은 '여의도맨'들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대통령실 인선과정에서 제대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 해 서운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가 겹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29일 정무수석실 소속 홍지만 정무1비서관, 경윤호 정무2비서관이 최근 사퇴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이른바 '윤핵관 라인'으로 분류된 인사들이 잇달아 사직한 것을 두고 관료·검찰 출신의 본격적인 견제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15년 넘게 국회의원 보좌진 생활을 하며 여당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한 보좌관은 "정권에 위기가 왔을 때 그들이 지켜줄 것 같으냐"고 말했습니다. 최근 '어공 솎아내기'라고까지 불리는 대통령실의 감찰에 대한 '여의도 어공'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당직자 사이에서도 "우리가 창출한 정권이 맞느냐", "검찰과 늘공 이 지지율에 신경이나 쓸 것 같으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의도 어공 이란? 뜻
여의도 출신의 어쩌다 공무원
어공 이란? 뜻
어쩌다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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