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행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송치 정바비 프로필 나이 직업

가을방학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월)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정바비로부터 폭행당하고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했다는 피해 여성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정바비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정바비는 2020년 5월에도 20대 가수 지망생 B씨 유족으로부터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2021년 1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정바비 프로필

본명 정대욱. 1979년 9월 25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국어국문학을 졸업했습니다. 인디밴드 줄리아하트, 바비빌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로, 1996년 언니네이발관 기타리스트로 데뷔했으며 지금은 작사, 작곡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는 가을방학 4집의 수록곡인 사랑없는 팬클럽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참여 곡으로는 대표적인 가수 BTS의 Love Maze, I'm Fine, Home, Filter, Dream Glow, Answer:Love Myself, 134340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