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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루나와 테라의 급락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두 코인을 개발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와 그의 과거 발언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 가상화폐 업계에서 '한국판 일론 머스크'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각광받았지만, 루나와 테라가 폭락 사태를 거치면서 일각에서 권도형이 설계한 알고리즘이 일종의 사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도형 프로필
- 출생: 1991년 9월 6일(30세)
- 학력: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 학사
- 경력: 애플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테라폼 랩스 CEO(2018~ )
대원외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 인재의 산실로 불리는 스탠퍼드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대원외고 재학 시절 '하빈저'라는 특목고 영자신문을 만들어 해외명문대 입시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이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엔니지어로 근무했으며, 2015년 와이파이 공유서비스 애니파이를 창업, 2018년 소셜커머스 티몬의 신현성 창업자와 의기투합해 테라폼랩스를 공동 설립하고 가격 변동이 크지 않도록 설계한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를 내놓았습니다.
블룸버그 보도로 UST가 이더리움에 이어 2번째로 큰 디파이 플랫폼으로 떠오른다 하여 권도형에게 관심이 주목되고 있었으며, 2019년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루나코인 폭락 사건으로 인해 돈을 잃은 트레이더들의 원한을 사고 있으며, 99% 폭락으로 UST의 가치가 1달러를 지키지 못하고 폭락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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