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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에서 가수 김현성이 '슈가맨 조'로 출연해 여운있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13일(월) 방송된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43호 가수로 김현성이 출연했습니다.
43호 가수는 자신을 '천국과 지옥을 오고간 가수'라며 "저희 가수 인생에서 제일 큰 히트곡이 굉장히 난이곡이 높은 노래"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43호 가수는 바로 히트곡 '헤븐(Heaven)'을 부른 김현성이었습니다.
43호 김현성이 출연 이유에 대해 "그 노래로 활동을 1년 정도 했는데 계속 컨디션이 나빠졌다. 재정비하고 돌아봤어야 하는데, 무리해서 목을 혹사시켰다"며 "목 관리를 못해 커리어가 끝나버려, 그때부터 비운의 가수란 꼬리표가 붙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현성은 "지금은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이렇게 활동을 마감해도 되나 싶더라, 실패한 가수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지 않아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성대결절 영향으로 목소리는 갈라졌고, 음정도 불안정했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열창이 여운을 선사했지만, 3어게인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김현성 프로필
- 출생: 1978년 1월 10일(43세)
- 학력: 제물포고등학교,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
- 데뷔: 1997년 1집 앨범 '소원'
- 수상내역: 1997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
- 경력사항: 2016년~ 숭실사이버대학교 엔터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가수로,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 2학년 재학 중이던 1997년 제18회 강변가요제에서 '스톱'을 불러 금상을 받으면서 데뷔했습니다. 그후 김형석에게 스카우트되면서 '소원', '이해할께', 'heaven'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나 성대결절로 인해 한동안 음악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표곡
- 소원
- Heaven
- 그대 떠난 후에 난
- 유죄
- Killer
- 행복
- 이해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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