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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항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대화를 거짓으로 꾸며 KBS 기자에게 전달한 검사장급 검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5일(목)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신성식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근무하던 2020년 6월~7월 한동훈 장관과 이동재 전 기자의 대화 녹취록 내용이라며 KBS 기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알려 두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성식 검사장은 "한 검사장이 이 기자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취재를 적극 돕겠다며 보도시점을 조율했다.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의도가 명백하다. 야당이 승리하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는 구도를 짰다"며 허위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검언유착 의혹으로 불거진 두 사람의 대화 녹취록에서 한 장과 이 전 기자가 이같은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 없는 것으로 나중에 확인되었으며, KBS는 같은 해 7월 18일 신 검사장이 건넨 정보가 실제 두 사람의 대화인 거서처럼 보도했다가 이튿날 곧바로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신성식 검사장 프로필
- 출생: 1965년생 전라남도 순천시
- 학력: 순천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법학 학사
- 현직: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경력사항
-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 사법연수원 27기 수료
-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 부장검사
-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장검사
-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
- 대검찰청 과학수사1과장
-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장
- 대검찰청 검찰연구관(특별감찰단 단장)
- 부산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3차장검사
-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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