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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은 서병수 의원은 29일(월) "두 번 잘못해선 안된다"며 새 비대위를 구성하기 위한 전국위 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행 규정에 따라 전국위 소집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병수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법원 판결이 우리가 비상상황이라고 규정한 자체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이기에 원천 무효가 되는 것이다. 처음부저 나는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절차와 과정을 거쳐 비대위원장을 정하고 비상상황이라고 규정하면 우리가 가진 하자가 치유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진행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병수 의원은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야 한다'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적에 "권 원내대표는 권 원내대표로 입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는 있다. 이렇게 밀어붙인다고 해서 일이 마무리가 되고 당이 안정되고 대통령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한다면 오케이지만, 그게 안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 의원은 이번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권 원내대표가 그만둬야 한다고 말하며 "밖에 있는 이준석 전 대표를 권 원내대표나 장제원 의원이 진정성을 다해 계속 만나야 한다. 만나서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당헌당규상 △의장이 직접 소집하거나 △최고위원회 소집 의결을 하거나 △상임전국위원회 4분의 1 이상의 소집 요구를 할 경우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서병수 의원 프로필
- 출생: 1952년 1월 9일(70세) 울산광역시
-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국민의힘 부산진구 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호남동행 의원, 제21대 국회 의회외교포럼 한·중앙아시아 회장, 제21대 국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장
- 가족: 배우자 권순진, 장남 서승재, 차남 서경재
- 학력: 영도국민학교, 부산중학교, 경남고등학교, 서강대학교 경제학 학사/석사, 노던일리노이대학교 경제학 박사
- 소속정당: 국민의힘
- 지역구: 부산 부산진구 갑
- 의원대수: 16대, 17대, 18대, 19대, 21대
- 소속위원회: 교육위원회
경력사항
- 우진서비스 대표이사
- 제12대 해운대구청장
- 제16대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기장군 갑/한나라당)
- 제17대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기장군 갑/한나라당)
-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 제11대 여의도연구소장
- 제18대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기장군 갑/한나라당)
- 제18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 한나라당 최고위원
- 제2대 새누리당 사무총장
- 제19대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기장군 갑/새누리당)
- 제36대 부산광역시장(민선 6기/새누리당)
- 제21대 국회의원(부산 부산진구 갑/미래통합당)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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