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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정호영 '아빠 찬스' 논란

by 곰탱이쉐마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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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의 두 자녀가 경북대 의과대학 편입 관련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아빠 찬스'를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요. 2017년~2018학년도에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아들(31)과 딸(29)이 아버지가 재직 중인 병원에서 같은 기간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1. "출산하면 애국자, 암 특효약은 결혼" 칼럼 논란

2012년 10월 대구/경북 지역지 '매일신문'에 기고한 '애국의 길'이라는 제목의 칼럼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칼럼에는 "만일 셋 이상 다산까지 한다면 '위인'으로 대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위암 수술 전문의가 "암 치료의 특효약은 결혼이다"라는 비과학적인 낭성을 근거로 언급하며 "이제 온 국민이 중매쟁이로 나서야 할 때다. 그것이 바로 애국"이라는 무리한 주장을 제기다.

 

2. "3M 청진기로 여성 진료해야" 칼럼 논란

2013년 11월 대구/경북 지역지 매일신문에 게재한 칼럼으로 '3M 청진기'는 당시 전국의사총연합회가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을 포함하도록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조롱하는 취지로 언급했던 소재다.

 

전의총은 "한국형 청진기 공구 들어갑니다. 의사는 3m 떨어져 있고, 여자 환자 분은 의사 지시에 따라 청진기를 직접 본인의 몸에 대시면 됩니다. 청진 시에 여자 환자분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고발한 경우 성추행으로 인정돼 벌금과 10년 간 취업, 개설이 불가합니다"라는 사실과 동떨어진 주장을 펼쳐 성범죄의 책임을 여성 환자에게 전가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호영 후보는 본인 칼럼에 위 내용을 인용했고, 전의총의 부적절한 논조에 동조했다는 점, 성범죄자 의료인 취업제한 법률을 조롱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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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사진 '포샵' 여자가 더 심해" 칼럼 논란

2010년 12월 "여자의 경우 미모든 아니든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 그래서 사진으로는 얼굴을 기억하기 힘들다"고 말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4. "스마트폰 이용자는 정신질환자" 칼럼 논란

2012년 3월 대구/경북 지역지 '매일 신문'에 게재한 '금달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을 정신질환자에 빗대어 표현하여 논란이 되었다.

 

5. 농지 대리 경작 의혹

경북 구미에 자신이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 세 필지(5,250㎡/1,558평)를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걸로 확인되었고, 정호영 후보자는 어쩔 수 없이 떠안은 문중 땅이고, 농사는 친척에게 맡겼다고 주장했다.

 

6. '40년 지기' 친구 장관 지명 논란

윤석열 당선인을 비롯해 국민의 힘과 인수위는 문재인 정부의 '측근 인사'를 그동안 지적해왔는데, 정작 정호영 후보를 단지 윤석열과의 오랜 친분 때문에 장관에 지명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7. 정호영 딸·아들 경북대 의대 연속 특혜 편입 의혹

경북대병원 부원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 딸(29)이,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에는 아들(31)이 각각 경북대 의대에 특별편입 전형에 합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아들이 의대 편입 직전 학부생 시절 KCI 논문 두 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 경력을 2017~2018 의대 편입 과정에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의대 편입 과정에서 제출한 경력 사항으로, 한 학기에 19학점 수업을 들으며 매주 40시간의 연구원 활동을 했다고 기재했는데, 서류대로라면 일주일에 최소 19시간은 학교 수업을 듣고, 40시간은 학생연구원으로 일했다는 것이여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8. 새마을금고 이사장 무단 겸직

2017년 경북대병원 진료처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별도 허가 없이 새마을금고 이사장직에 겸직해 교육부로부터 감사를 받아 경고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들어났다.

 

9. '비정규직 경력 차별 말라' 인권위 권고 무시 논란

경북대병원장 재직 시절 비정규직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 내부 규정을 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40년지기 친구'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프로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일)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과 대학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40년지기 친구'가 보건복지부장관에 발탁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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