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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무혐의 판정을 받은 박진성 시인의 사망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박진성 시인의 부친은 14일(화) 아들 명의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들이 하늘나라로 떠났따. 황망하다"며 부고를 전했습니다.
부친은 "아들 핸드폰을 보다가 인사는 남겨야겠기에 인사 올린다.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한다. 유서는 남겼는데 공개하지 않겠다. 다 잊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성 시인은 '문단 내 성폭력' 미투가 불거지던 2016년 당시 가해자로 지목되었다가 검찰 조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박진성 시인은 여러 차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등 여러 차례어 걸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잠적했다 발견되고는 했습니다.
박진성 시인 프로필
- 출생: 1978년 3월 7일~2022년 3월 14일(44세) 충청남도 연기군
- 학력: 한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 학사
- 데뷔: 2001년 현대시 '슬픈 바코드' 등단
시집
- 2005년 목숨
- 2008년 아라리
- 2014년 식물의 밤
- 2018년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
- 2018년 저녁의 아이들
산문집
- 2012년 청춘착란
- 2018년 이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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