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트로트 가수 정미애는 30일(월)부터 2월 3일(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 충격적인 근황이 밝혀진다고 합니다. 정미애는 넷째 출산 후 2주만에 활동을 재개할 만큼 열정적인 가수였습니다. 그러나 2021년 12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건강 문제라는 소식만 전해졌을뿐 자세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아 추측만 퍼져나갔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 정미애는 '인간극장' 제작진에 직접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1년 간 세상과 담을 쌓았던 정미애의 집은 남편 조성환, 4명이 아이가 있는 평범한 가정의 모습이었으며, 그동안 엄마 정미애로 지내던 그는 감춰뒀던 속마음을 털오놓았다고 합니다.
정미애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체력은 바닥, 늘 잔병을 달고 살았는데 특히 입안의 염증이 몇달씩 낫지 않아 괴로웠다고 합니다. 그러던 정미애는 설암 3기라는 청천병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 혀 3분의 1을 절제로 인해 말은 할 수 있었지만 얼굴은 불균형하게 변했고, 조금만 피곤해도 경직되고 아나운서 같던 발음이 꼬이고 흐트러졌다고 합니다.
재발이 흔한 암이라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매일같이 불안과 두려움속에 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가수로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사라지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을때, 그녀의 곁을 지킨 건 오로지 가족이였습니다.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방에 틀어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고, 입안이 꼬이고 경직되도록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 년 만에 정미애는 다시 무대에 섰고 팬들의 환호는 여전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예전과 같이 않았다고 합니다.
정미애 프로필
- 출생: 1982년 4월 24일(40세) 대구광역시
- 학력: 영남대학교 국악과 학사
- 가족: 배우자 조성환, 3남 1녀
- 소속사: 마마엔터테인먼트
- 데뷔: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미스트롯트 정미애'
2014년 8월 23일 방송 되었던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이선희 편에 애기엄마 이선희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4라운드까지 진출했습니다. 2019년 TV조선 예능인 '내일은 미스트롯'에 마마부로 참가했으며 준결승에서 1라운드에서 얻은 점수와 합산한 결과 3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라스트 미션)에서 작곡가 미션에서 부른 '라밤바'로 용감한 형제가 작곡했으며 디스코풍의 신스 팝 장르로 복고풍의 댄스로 무대를 보여주며 마스터들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나의 인생곡 미션에서 부른 전기명의 '장녹수'를 부르며 마스터 점수 646점을 받아 최종 결과 2위로 제 1대 미스트롯 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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