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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 및 메시지를 관리하는 '배우자팀'을 신설해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2일(목) 여권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부속실 일부 직원을 김건히 여사 전담 인력으로 정하고 일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행정관급 2명이 업무를 맡고 있으며, 1명이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아직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 않아 행사가 있을 때마다 담당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 직제를 폐지했지만, 다시 제2부속실 역할 담당을 하게되면서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공식 영역과 개인 영역으로 이분화하고, 개인 영석은 김건희 여사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앞으로 공식 활동 횟수를 늘려가면 '배우자팀'의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달 말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 대표직에서 공식 사임한 뒤 향후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코바나컨텐츠를 통한 공식사업도 검토했으나 임기 중 사실상 폐업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담 인력을 편성한 단계는 아직 아니다. 김 여사 보좌의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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