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편산마을에서 고성, 욕설 시위를 해온 보수 유튜버의 누나 안수경씨가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안 씨가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근무하는 것은 맞고, 안 씨가 유튜버로 활동했던 안정권 벨라도 대표의 누나인 것도 맞다. 그러나 이는 대통령실 임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 안수경씨는 논란이 일자 13일(수)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오 관련해 보수 논객 변희재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씨 남매와 관련한 포스트를 잇달아 올렸습니다. 변희재씨는 대통령실이 해명에도 "안정권 누나는 욕설, 협박을 일삼은 안정권의 범죄 유튜버를 함께 운영한 공범"이라며 "누나 역시, 학력, 경력을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하며 "윤석열 캠프에서 안정권 등 보수 유튜버를 관리한 사람은 김건희 고모, 김혜섭이란 자"라며 "안정권 누나의 대통령실 입성은 바로 이런 '김건희 라인'을 통해 가능했다 주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혜섭 목사 누구?
김혜섭씨는 기하성여의도총회 로뎀교회 소속 목사로 2022년 2월 21일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 호텔에서 열린 한국 보수 시민단체 및 전국기독교 총연합 출범식과 2월 26일 파주 남북중앙교회에 열린 '대통령 후보 윤석열 지지 선언 한국 보수단체 및 전국기독교총연합회 경이대회'에도 참석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를 공개 변호했습니다.
김혜선씨는 한 매체를 통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게 제기된 '무속', '신천지'관련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며, 자신의 집안은 4대째 기독교를 믿고 있으며, 3명의 목사, 15명의 장로, 15명의 권사를 배출하고 과거 독립군 자금 지원을 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가정도 오래전부터 신앙생활을 했으며 어머니도 교회 권사뿐 아니라 부유하기에 김씨가 '쥴리'라는 이름으로 일했다는 말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고모 김혜섭 목사(충남 서산 로뎀수양관)가 사이비성이 농후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습니다. 김건희 고모 김혜섭 목사에 대한 제보 접수에는
"집안에 흐르는 저주 끊으라며 회개헌금 요구"
" '영적' 단어 사용하며 무당같은 소리 해댔다"
"성경을 거꾸로 읽고 자기가 모든 성경을 안다고 주장" 등의 증건이 나왔습니다.
김혜섭 목사 남편 장진호는 누구?
김혜섭 목사가 운영 중인 로뎀수양관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엘림기도원은 1999년 장진호씨가 사들인 후 2005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교회 강 아무개 대표에게 증여, 이후 2007년 김혜섭 목사로 대표자가 변경되었습니다.
김혜섭 목사 남편인 장진호씨는 열린공감tv에서 거론된 바 있습니다. 장진호씨는 평택 물류항에서 이권을 누리며 관세포탈과 세금탈루를 일삼던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이 쥐고 있던 가공식품 제조업체 선라이즈F&T를 꿰차는 과정에서 선라이즈의 비리를 제보하던 이성열 슈퍼마린종합물류회사 대표를 도산으로 몰아 넣은 인물이라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