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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돈 신부 / 윤석열 대통령 비판 '전용기 추락하길'

by 곰탱이쉐마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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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대표인 김규돈 신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용하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14일(월) 성공회 대전교구 소속인 김규돈 신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세르게이 러시아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 앞에서 한 말들을 소개하며, "어휴, 암담하기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규돈 신부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 인터넷 강국에 사는 우리가 일시 정해서, 동시에 양심 모으면 하늘의 별자리도 움직이지 않을까"란 말을 남겼습니다.

해당 글에 "성직자가 할 말은 아니다" 등의 비판 댓글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김규돈 신부의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김규돈 신부가 지적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3일(일, 현지시간)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하면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윤석여 대통령은 라브로프 장관과 대면한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법 위반이자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위협하는 행위" 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존 및 정치적 독립이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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