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 투표 역대급

국민의힘 대선 후보(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선출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투표 첫날인 1일(월) 오후 3시 기준 모바일 투표율은 40.15%로 책임 당원 57만여명 가운데 총 22만 7,70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월 6일, 국민의힘 2차 컷오프(예비경선)을 위한 모바일 투표 첫째 날 투표율(38.77%)을 뛰어넘는 수치로 이튿날 ARS 투표율(11.17%)를 더해 당원 총투표율 49.94%를 기록했습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모바일 투표는 10분만에 1만명을 훌쩍 뛰어넘어 시간대별로 급상증 중인것으로 알려졌으며, 투표는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모바일 투표를 하기 위한 책임당원들이 몰리면서 한때 모바일 투표 시스템인 '케이보팅'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일부터 2일까지 당원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며,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전화투표(ARS)를 진행합니다. 당원투표 결과와 3일~4일 실시되는 일반인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5일 오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합니다.